황소자리의 특징(신화와 역사)

황소자리를 인식한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다. 고대의 여러 문화의 상징과 선사시대의 현상을 연관지으려고 하는 경우에는 주의할 점이 있는데 선사시대의 사람들은 그들의 삶을 글로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이 남긴 그림(소나 말, 사슴 등)의 중요성은 남겨진 다른 유물들의 증거 및 정황 분석을 통하여 측정할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뮌헨대학의 미하엘 라펜글릭(MichaelRappenglück)은 황소자리가 프랑스의 라코스동굴 벽의 황소 그림에 나타나 있다고 여긴다. 이것이 그려진 시기는 약 기원전 15,000 ~ 13,000년경으로, 이때는 문자가 발명되기 훨씬 이전이고, 그림들 중 단 하나만이 별자리와 연관되어있다는 회의적인 의견도 있다. 황소자리의 역사에 관하여 몇가지 더 알아보자면 고대 바빌로니아에서 황소자리는 'Shũr'로 불리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제우스가 흰 소로 변신하여 페니키아 공주 에우로페를를 납치하였다. 그리고 미노스인의 안마당과 무덤 그리고 신전에는 힘을 황소와 연관짓는 그림들이 채워져있으며 이러한 문화는 고대 에게해 문명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졌다.